사람들이 디지털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게 된 이후로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종류와 볼륨으로 컨텐츠에 노출 됩니다. 그 방식도 점점 진화하며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단순히 읽고 보는 데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콘텐츠에 참여하길 원합니다. 아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8가지 예입니다.

1. 퀴즈

   사이트에 접근한 유저는 퀴즈를 풀고 개인화된 결과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공유하게 됩니다. 특히 SNS 확산력이 강한 퀴즈는 브랜드 인지도와 리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런 퀴즈 결과는 유저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유저 정보 수집에도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 ‘나의 MBTI 성향 테스트’, ‘내게 어울리는 스킨케어 루틴 찾기’, ‘내 파트너가 바람 피울 확률 테스트’ 등

2. 계산기

   이 툴은 귀찮고 복잡한 계산을 자동화해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결과적으로 실용성 높은 경험을 제공하며 재방문율과 체류 시간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어떤 계산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다른 페이지로 이동 시킬 수 있는 연결 고리가 생기기 때문에, 효과적인 컨텐츠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출 계산기 페이지 이후에 여러가지 대출 상품을 비교해주는 페이지로 연결 같은 추가 컨텐츠 링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 ‘만 나이 계산기’, ‘실수령액 계산기’, ‘대출 계산기’, ‘ROI 계산기’, ‘월간 절약액 예측기’

3.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데이터는 흥미롭지만 다소 지루할 수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은 이런 지루한 데이터를 클릭, 필터, 스크롤로 탐색할 수 있게 하고 이미지로 풀어내어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이렇게 추출된 인포그래픽에 SNS 공유 기능까지 더해지면 이전에는 풀어내기 어려웠던 내용을 보다 쉽게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예: ‘부동산 가치 상승 그래프 시계열’, ‘전국 미세먼지 농도표’

4. 미니 게임: ‘마작 게임’을 추가해 사이트 체류 시간 늘리기

   같은 짝 그림을 찾는 간단한 게임인 마작은 룰이 매우 단순하면서도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고 반복적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때문에 웹사이트에 마장 게임을 임베드하면 평균 페이지 체류 시간 증가하고, 매일 제공되는 무료 게임 토큰이나 순위판 기능을 도입하면, 사용자들이 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겨 재방문율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게임 UI에 브랜드 로고, 캐릭터, 상품 등을 녹여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식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5. 인터랙티브 비디오

   인터랙티브 비디오는 사용자가 스토리를 직접 선택하고 시청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입니다. 제작에 시간과 비용이 더 들지만 최근 넷플릭스 같은 대형 플랫폼은 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와 이용자 잔류율을 상당히 개선했습니다.

   예: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Black Mirror: Bandersnatch),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키미 대 교주'(Unbreakable Kimmy Schmidt: Kimmy vs. the Reverend), '란비르와 자연의 대결: 베어 그릴스와 함께'(Ranveer vs. Wild with Bear Grylls), '당신과 자연의 대결'(You vs. Wild)

6. 인터랙티브 스토리

   한번쯤 어떤 제품을 소개하는 랜딩 페이지에서 탭, 스와이프, 클릭 등을 통해 브랜드 소개나 제품 튜토리얼을 시연 받아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장치는 이용자가 정보를 더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장치로 사용됩니다. 특히 모바일 친화적인 UI를 가진 브랜드에 적합합니다.

7. 설문조사 & 투표

   간단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타인의 선택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요소가 주어지면 조성된 커뮤니티에 일체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유저 데이터 수집에도 유리합니다.

8. AR/VR 경험

   AR 필터나 360도 제품 뷰와 같은 몰입형 콘텐츠는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실제 구매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일반 이용자들은 아직 AR/VR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나면 강력한 기억 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활성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솔루션 업체 미디어 플라이의 실험에 따르면 실제로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정적인 콘텐츠보다 52.6% 더 높은 인게이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90%는 보다 상호작용적인 디지털 경험을 원한다고 응답한 바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있어 양방향 콘텐츠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양방향 컨텐츠는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사이트 이탈을 줄이고, 브랜드에 대한 기억과 호감도를 높여줍니다.

핵심은 ‘참여할 이유’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참여할 때 머무르고, 기억하며, 공유합니다. 이들이 당신의 콘텐츠 안에서 놀고, 배우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